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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은 고단백·저지방 식품인데다 비타민A·비타민B군이 풍부해 건강에도 이롭습니다. 필수아미노산과 칼슘도 많아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인기. 풍부한 철분으로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다양한 매력을 지닌 이 꼬막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참꼬막 = 시중에 유통되는 꼬막은 크게 3가지. 우선 크기가 가장 작은 참꼬막이 있습니다. 껍질에 난 주름골은 17~18개 정도이며 해산물의 풍미가 깊은 것이 특징이지요.
◇ 표면에 솜털이 난 새꼬막 = 시중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새꼬막. 쫄깃한 식감으로 인기이며 30~34개의 주름골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해뿐 아니라 최근 양식기법을 도입한 서해에서도 생산량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 피조개로 더 유명한 피꼬막 = 주름골 39~44개로 크기가 가장 큰 피꼬막. 삶으면 특유의 맛이 사라지기 때문에 주로 회나 초밥으로 섭취하는데요. 최근에는 가격도 저렴해져 소비가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 맛과 크기, 모양에 조금씩 차이가 있는 꼬막류. 구입할 때는 껍질에 윤기가 있고 주름골이 선명한 것을 고르면 좋다고 하는데요. 지금이 딱 제철인 꼬막으로 맛과 건강 모두 챙겨 보세요.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parkheewonpark@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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