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321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3104명보다 109명 많고, 1주일 전인 지난 8일 동시간대 집계치 2561명보다는 652명 많다.
통상 주말로 접어들면서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확진자가 오히려 증가한 것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069명(64.4%), 비수도권에서 1144명(35.6%)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1153명, 서울 722명, 인천 194명, 광주 178명, 대구 154명, 부산 145명, 충남 111명, 경북 108명, 전남 95명, 경남 94명, 전북 90명, 강원 69명, 대전 40명, 충북 30명, 세종 13명, 울산 9명, 제주 8명이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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