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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용 상장협 회장 “기업 규제환경 개선 절실···ESG 연착륙 유도할 것”

[신년사]정구용 상장협 회장 “기업 규제환경 개선 절실···ESG 연착륙 유도할 것”

등록 2021.12.31 11:25

허지은

  기자

정구용 상장협 회장 “기업 규제환경 개선 절실···ESG 연착륙 유도할 것” 기사의 사진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은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기업 관련 규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31일 발표한 2022년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새정부가 출범하는 전환기로 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전반적으로 바뀌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표준감사시간과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 등 외국에서는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의 부작용을 낳은 제도들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보완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경영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해선 연착률을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범위하고 모호한 ESG 기준에 의한 혼선, 컨설팅 및 인증 등에 수반되는 높은 비용, 관련 조직의 정비 및 공시의무화 요구에 따른 업무량 증가 등 기업별 고충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은 “이제 ESG 경영이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어 있다는 점을 애써 외면하는 기업은 없을 것”이라며 “개별 기업이 속한 업종이나 처한 산업환경에 따라 부담은 상이하다. 필연적으로 겪게 될 고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Dl라고 강조했다.

그는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며 입법 및 행정기관은 기업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하고 적시에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해야한다”며 “낡은 규제는 과감히 폐지하고, 경영환경을 개선하는 기업들에게는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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