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은행연합회는 금융거래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고령층 불편 해소를 위해 이 같은 방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참여 은행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은행 등이다. 다만 영업시간 외 이용은 수수료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은행연합회는 내년 상반기 중엔 거래 은행이 아닌 은행의 ATM을 이용할 때도 수수료 없이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각 은행이 홈페이지에 별도로 안내한다.
6개 은행이 운영하는 ATM 수는 9월말 현재 총 2만6981대로 전체 은행권 ATM(3만2558대)의 83%를 차지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65세 이상 약 860만명의 금융거래 비용이 절감되고 ATM 이용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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