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퍼스트랩’은 참여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은행의 상품·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등에 융합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실험공간이다. 2019년 9월 출범 후 총 26개의 혁신기업과 27건의 혁신 사업모델을 테스트했고 ‘AI부동산 자동심사 시스템’, ‘디지털 본인인증 서비스’ 등을 선보인 바 있다.
3기엔 ▲댓고 ▲더블유에이아이 ▲로민 ▲앤톡 ▲오아시스비즈니스 ▲코그콤 ▲테디썸 ▲하우투비즈랩 등이 선정됐다.
기업은행은 이들 기업과 함께 AI(인공지능) 자연어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실험적 과제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은행에 정식 도입하고자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2기 운영 결과로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영업점 창구에서 신분증 없이 거래가 가능한 페이스(FACE)뱅크 구축 등 2~3개 서비스를 내년 출시할 계획”이라며 “3기 운영을 통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혁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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