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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소상공인 손실, 부분 아닌 전부·사전보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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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자영업 코로나 피해지원’ 대선 후보 간담회
“금융지원 보다 재정으로 현실적 피해 보상 해야”
윤석열·김종인에 “말만 하지 마시라. 이게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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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소상공인ㆍ자영업자 피해단체 대선후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보상 대책과 관련해 “부분 보상이 아니라 전부 보상 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한 다음에 나중에 채워주는 방식은 죽은 후에 음식을 공급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자영업 코로나 피해지원 100조원 추경’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사전 보상을 하자. 금융지원으로 때우기보다는 재정 지원을 통해 현실적인 피해 보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난 17일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규모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시했다. 이 후보는 “방역을 강화하면 최소한 10(조원)단위 이상의 지원을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3조2000억원, 한 업소당 100만원 지원한다고 한다”며 “결국 지원하고도 욕먹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으로 각각 50조원, 100조원을 거론한 것을 언급하며 “적극 협조할 테니까 합시다 했더니 갑자기 당선되면 그때 가서 하겠다고 태도를 바꾸고, 지금 정부가 하도록 하겠다고 했더니 정부가 추경안을 먼저 내면 우리가 논의해보겠다는 태도로 바꿨다. 이런 식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소상공인들 자영업자들의 현실적인 큰 고통을 정략적 목표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기만술이나 유인술이 아니었을 것으로 보고 자신들의 제안에 진정성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지금 당장 필요한 지원을 하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요청 드린다”고 압박했다.

이 후보는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고민하게 하는 상황”이라며 “50조원, 100조원 가지고 국민 눈물 나게 하고 정치가가 말했다 취소하고 미루고, 정말 이게 과연 정치인가 그런 생각이 든다. 윤석열 후보님, 김종인 위원장님, 말만 하지 마시라. 뭡니까 이게”라고 한탄했다.

이 후보는 “본인 주머니 털어주라는 거 아니지 않느냐”며 “정부가 국민 전체 부담으로 국민 전체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최소한 손실 발생하지 않게 해주자는데,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여야의 주요 대선후보가 합의해서, 여야 선대위가 합의하면 정부가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사실 100조원을어떻게 지원할 건지 내부적으로 짜 놓은 것은 있다”면서도 “대외적으로 발표하면 꼬투리만 잡힌다. ‘이거는 옳으니, 저거는 다르니, 이거보다는 저거를 해야 하느니’ 싸움만 나고 결국 안 할 이유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존재는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장원 기자 moon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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