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 56.8%
2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43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표본오차 ±1.8%포인트 신뢰수준 95%)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포인트 낮아진 40.2%(매우 잘함 21.1%, 잘하는 편 19.1%)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56.8%(잘못하는 편 17.5%, 매우 잘못함 39.3%)로 0.7%포인트 상승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6.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6%포인트 감소한 3.0%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인천·경기(2.6%P↑), 70세 이상(9.7%P↑)에서 각각 올랐다.
또한 정의당 지지층(10.9%P↑), 농림어업(5.6%P↑)·학생(5.3%P↑)에서도 각각 지지율이 높아졌다.
부정 평가는 호남권(8.3%P↑)·TK(2.7%P↑), 50대(8.3%P↑), 무당층(5.2%P↑), 가정주부(4.5%P↑)·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3%P↑)·자영업(2.5%P↑)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9455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3043명이 응답을 완료해 7.7%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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