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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새 대표에 서봉균 전무···골드만삭스 DNA 심는다

삼성자산운용 새 대표에 서봉균 전무···골드만삭스 DNA 심는다

등록 2021.12.10 16:31

고병훈

  기자

[He is]그룹 내 세대교체 속 삼성자산운용 새 CEO로 등판골드만삭스 출신 운용 전문가···“글로벌 사업 확장 이끌 것”

삼성자산운용 새 대표에 서봉균 전무···골드만삭스 DNA 심는다 기사의 사진

서봉균 삼성증권 세일즈트레이딩(Sales&Trading) 부문장이 삼성자산운용을 이끌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삼성자산운용은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서봉균 삼성증권 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장(전무)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서 대표 후보자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씨티그룹을 거쳐 골드만삭스 한국 대표를 역임하는 등 30여년 경력의 운용 전문가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르면 다음 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서 후보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심종극 현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임기가 2023년까지로 아직 1년 남았고, 올해 삼성자산운용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그룹을 젊은 조직으로 쇄신해 성장 동력을 배가하기 위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상에 따라 용퇴했다.

서봉균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는 한양대 졸업 후 모간스탠리,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 굴지의 외국계 증권사를 거쳐왔다. 특히 지난 2004년부터 2019년까지 무려 15년간 골드만삭스증권 증권담당 총괄을 역임했고, 지난해부터 삼성증권 세일즈&트레이딩 부문장으로 운용 부문을 이끌었다.

서 후보자에 대해 회사 측은 “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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