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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익 968억원···전년比 85%↑

한양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익 968억원···전년比 85%↑

등록 2021.11.12 16:58

수정 2021.11.12 17:14

허지은

  기자

3분기 영업익 249억원···전년比 1.22%↑

사진=한양증권사진=한양증권

한양증권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41억원으로 69.3%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71억원으로 9.0%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9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6576억원, 당기순이익은 673억원으로 1년전보다 각각 79%, 74% 늘어났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장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리스크관리를 통해 사업부문 전반에 걸쳐 고른 실적 증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자산운용 부문이 전략적 매매, 철저한 리스크관리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89% 늘어난 51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을 포함한 IB(기업금융) 부문에서도 DCM 부문 활약에 힘입어 11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브로커리지 부문에서도 3분기 코스피·코스닥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지난달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CEO 메시지’를 통해 “올해는 한양증권 역사상 가장 빛나는 한해”라며 “지속 성장하는 최고의 강한 증권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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