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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출범 10년 만에 사명 변경···‘SK지오센트릭’ 유력

SK종합화학, 출범 10년 만에 사명 변경···‘SK지오센트릭’ 유력

등록 2021.08.29 19:58

정혜인

  기자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이 1일 SK이노베이션 스토리데이에서 친환경 전략인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의 강력한 실행을 통한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사업 추진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SK종합화학 제공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이 1일 SK이노베이션 스토리데이에서 친환경 전략인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의 강력한 실행을 통한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사업 추진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SK종합화학 제공

올해로 출범 10년을 맞은 SK종합화학이 사명을 바꾼다. 새 사명으로는 ‘SK지오센트릭(SK geo centric)’이 거론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K종합화학은 오는 31일 ‘브랜드 뉴 데이(Brand New Day)’ 행사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함께 새 사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나경수 최고경영책임자(CEO) 사장 등 SK종합화학 주요 임원이 참석한다.

이날 발표할 새 사명으로는 ‘SK지오센트릭’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오센트릭(geocentric)은 우리말로 ‘지구 중심적’이라는 뜻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탄소사업에서 그린사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지난 23일 특허 전문법인을 통해 특허청에 ‘SK지오센트릭’ 상표 16건을 출원했다. 상표의 사업 내용으로는 기존 SK종합화학의 석유화학 사업과 함께 플라스틱·폐기물 재료처리업, 쓰레기 재활용업 등 SK종합화학이 미래 먹거리로 추진하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이 포함됐다.

2011년 SK에너지의 석유화학 사업에서 분할된 SK종합화학은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는다.

SK종합화학 외에도 일부 SK그룹 계열사들은 사명 변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건설은 올해 5월 환경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SK에코플랜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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