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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화스왑, 올 해 말까지 3개월 연장

한·미 통화스왑, 올 해 말까지 3개월 연장

등록 2021.06.17 07:52

한재희

  기자

한·미 통화스왑, 올 해 말까지 3개월 연장 기사의 사진

한국과 미국 간 600억 달러 한도의 통화스와프 계약이 올해 말까지 다시 연장됐다.

한국은행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와 17일 오전 3시(한국시각) 현행 통화스왑계약을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화스왑계약 만료 시기를 오는 9월 30일에서 12월 31일로 연기했으며 통화스왑 규모(600억달러) 및 조건은 종전과 동일하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해 3월 19일 미 연준과 600억달러 한도의 통화스왑계약 체결을 발표한 뒤 3월 31일부터 총 6차례에 걸쳐 198억7200만달러를 공급했다. 이후 외환부문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여 지난해 7월30일 통화스왑자금을 전액 상환, 현재 공급 잔액은 없는 상태다.

이후 한미 중앙은행은 작년 7월 30일 통화스와프 계약 만기를 같은 해 9월 30일에서 올해 3월 31일로 한 차례 연장했고, 지난해 12월 17일 6개월 재연장에 이어 이날 다시 3개월 연장에 합의했다.

한국은행은 “이번 만기 연장 조치가 국내 외환시장 및 금융시장의 안정을 지속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며 필요할 경우에는 통화스왑자금을 즉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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