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이스트 AI대학원은 네이버에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초대규모 AI를 활용한 공동 연구 개발에 나선다. 좋은 스토리와 창의적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고품질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다. 이를 위해 네이버와 카이스트 AI 연구원 100여명이 참여하고 3년 간 수백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주재걸, 신진우, 황성주, 양은호, 최재식 교수 등 AI 학회에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10여명의 교수진과 수십명의 연구원들로 구성된 카이스트 AI대학원 연구진이 연구에 참여한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또한 인적자원과 함께 네이버가 보유한 하드웨어 인프라와 데이터도 공동연구센터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AI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네이버 연구진이 겸직 교수로 카이스트 AI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수업과 연구를 지도하고 대학원 학생들의 네이버 인턴십 및 산학협력 파견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최인혁 네이버 COO는 “도전적이고 새로운 기술로 알려진 창의적 AI의 공동연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네이버와 카이스트의 연구 역량이 한 단계 더 도약함은 물론 국내 AI 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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