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 59분 현재 빅히트는 전거래일보다 3.91%(9500원) 오른 25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5만50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 시작 전부터 매수 대기 물량이 몰렸다.
빅히트는 지난 2일 자회사 빅히트 아메리카가 이타카홀딩스를 약 1조2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1조원대 유상증자를 통해 자회사 지원 사격에 나선다.
증권업계는 빅히트의 이번 인수가 글로벌 기획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BTS의 군입대를 앞두고 ‘공백’을 채울 수 있다는 평가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빅히트는 BTS 의존도가 높다는 리스크에서 벗어나게 됐다”며 “글로벌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해 위버스샵의 관련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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