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현장을 가다’ 열두 번째 현장 행보‘지역균형 뉴딜 투어’로서는 세 번째 행보
이번 일정은 작년 6월부터 시작한 ‘한국판 뉴딜 현장을 가다’ 열두 번째 현장 행보에 해당하며, 한국판 뉴딜의 핵심인 ‘지역균형 뉴딜 투어’로서는 세 번째 행보다.
충남은 우리나라 석탄화력발전 58기 중 50%가량인 28기가 집중되어 있는 대표적인 탄소밀집 지역이다.
청와대는 “선제적으로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했고, 보령화력 1·2호기를 계획보다 2년 앞당겨 지난해 12월에 폐쇄했고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문재인 정부가 석탄발전 미세먼지 배출량을 약 65% 감축함으로써 ‘임기 내 미세먼지 배출량 30% 감소’ 대선 공약보다 두 배 이상의 성과를 조기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보령화력발전소를 방문하여 충청남도지사로부터 ‘탄소중립 선도’, ‘신성장 그린산업 육성’, ‘생태계 회복’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3대 전략을 보고받았다.
이후 문 대통령은 그린수소 생산시설, 블루수소 플랜트, 가정용 연료전지, 수소드론 등 충남의 수소 관련 대표 사업들이 전시된 수소에너지 전시관을 각각 시찰했다.
한편, 충남은 2025년까지 소나무 53억6,363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은 온실가스 1억7천700만 톤CO2eq을 감축하고 축구장 3만8,000개 면적에 해당하는 271.3㎢의 생태를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통해 10만8천 개 일자리, 보령 블루수소 생산플랜트 건설을 통해 2만 개 일자리 등 ’25년까지 총 23만6,284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총 31조2,300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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