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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우리 국민들 AZ백신 맞아도 된다···질병청 직원도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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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하는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7일 이 백신을 맞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에 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으셔도 된다"고 답했다.

정 청장은 "질병관리청 직원들도 모두 접종하고 있다"면서 "안전성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질병청 직원 가운데 역학조사관, 즉각대응팀, 검사인력 등 현장인력이 코로나19 1차대응요원으로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질병청 직원 127명이 백신을 맞았고, 정 청장을 비롯해 중앙방역대책본부 전체 직원도 순차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최근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뒤 혈전이 생성돼 사망했다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20여개국이 예방적 차원에서 이 백신의 특정 제조단위 내지는 전체 물량을 대상으로 접종을 임시 중단한 상태다.

그러나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할 근거가 없다면서 당초 계획대로 접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정 청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이 '혈전'이라고 단정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아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건강보험 자료에 따르면 현재 폐색전증(혈전이 폐동맥을 막아 생기는 질환) 같은 경우 1년에 1만7천여명 정도가 진단된다. 평상시에도 계속 발생하는 질환이기는 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뒤 혈전이 생성됐다는 이상반응 사례는 신고되지 않았고, 사망자 중 부검이 진행되고 있는 사례가 1명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접종 뒤 쉴 수 있도록 휴가제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정 청장은 이와 관련 "범부처 실무회의를 통해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대부분 젊은 층에서 전신반응이 하루 정도 굉장히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서 증상에 따른 것을 검토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국이) 1만8천명을 대상으로 문자 조사를 했을 때 34% 정도가 불편함을 호소했는데, 이는 임상시험 결과와 유사한 비율"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현재까지 '온도이탈 사고'로 인해 폐기해야 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3개 기관에서 100여병(1천여회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정 청장은 "위탁의료기관에서의 폐기물량이고 유통과정에서 폐기된 물량은 없다"면서 "폐기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화이자 백신의 접종 속도가 더딘 이유에 대해서는 "냉동 백신에 대한 유통과 (이를) 처음으로 접종하는 기관에 대한 교육훈련 등을 병행하기 때문에 지연된 부분이 있다"면서, "86개 감염병 전담병원에서는 자체접종을 하도록 교육을 시행해서 나머지 기간에는 접종이 신속히 진행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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