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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난관 뚫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자”

[2020 주총]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난관 뚫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자”

등록 2020.03.20 12:53

변상이

  기자

LG생활건강, 제19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사진=LG생활건강사진=LG생활건강

“올해 글로벌 회사로 도약을 위해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내부 역량을 강화해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20일 오전 9시 LG광화문빌딩에서 열린 제1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차 부회장은 “지난해 대내외적 사업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럭셔리 화장품의 강화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생활용품 및 음료 등 모든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다”며 “아시아를 뛰어 넘어 진정한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내부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기업 경영의 디지털화)’ 추진을 통해 미래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직문화 혁신도 강조했다. 그는 “지속적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내부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정의로운 회사 문화를 구축하며 깊이 있는 혁신을 지속하는 문화를 확고히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차 부회장은 “지난해에는 럭셔리 화장품의 강화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생활용품 및 음료 등 모든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었다”며 “올해는 경기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진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불투명하고 변화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모든 구성원이 어떤 난관도 뚫고 나간다는 각오로 의미 있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이 7조6854억원, 영업이익 1조176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9%, 13.2%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19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외이사에 김재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재선임, 김기영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신규 선임했고,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김재욱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만1000원, 우선주 1주당 1만10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뉴스웨이 변상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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