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연합뉴스와 뉴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카 바이러스 확진으로 말레이시아 페락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30대 남성이 18일(현지시간) 사망했다.
그는 지난 9월26일부터 구토와 설사 증상으로 입원했으며 이후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현지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지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 등에 주목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이집트숲 모기가 옮기며 신생아 소두증과 뇌 신경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예방 백신은 없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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