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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톡]롯데쇼핑, 中 정부 이용 ‘제재’ 비웃듯 주가 상승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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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사업 익스포져 감소···실적 회복세 진입
불확실성 해소로 매출·영업익 등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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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2018년 3분기 실적 및 증시 현황.

롯데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롯데쇼핑(롯데백화점·롯데마트)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로부터 이용 금지를 당했다. 중국 정부는 롯데그룹이 우리나라 정부로부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부지를 제공했다는 이유를 들어 계열사에 대해 잇따라 재제를 가하고 있지만 롯데쇼핑의 주가가 오히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위험 노출(익스포져)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 거래일(16일)보다 9000원(4.13%) 오른 22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시가 총액 역시 6조4215억원으로 늘었다.

전문가들은 롯데쇼핑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춤에 따른 기조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중국 롯데마트를 운영하는 6개 법인 중 베이징 지역을 담당하는 화북법인 지분 87.38%를 현지업체인 우메이(Wumei)에 매각할 방침이다. 매각대상 점포는 베이징 지역 마트 10개, 슈퍼마켓 11개이며, 매각 대금은 한화 약 2485억원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마트는 중국사업 부실과 국내사업 부진이라는 2가지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중”이라며 “주가 저평가 국면을 탈출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실적도 뒤 밭침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지난 3분기 연결 누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1%, 7.79% 늘어난 13조 4223억원 5604억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채비율 전년 동기 보다 2% 증가한 111%에 달한다.

박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중국 백화점 사업도 사드 보복이 완화하면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며 “추가적 충당금 발생이나 유상증자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에 대형마트 사업의 판관비 절감, 사드 보복 완화에 따른 백화점 사업의 기저효과, 홈쇼핑 사업의 MD(상품기획)개선 효과가 두드러지면서 슈퍼사업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은 “롯데쇼핑이 올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의 실적을 발표하면서 자연스럽게 동사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주가는 추세적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명환 기자 ymh7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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