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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1Q 수출액, 전년比 10~12% 늘어날 것”

수출입은행 “1Q 수출액, 전년比 10~12% 늘어날 것”

등록 2018.02.04 11:42

차재서

  기자

수출입은행.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수출입은행.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 1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1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수은이 발표한 ‘2017년 4분기 수출 실적 평가와 2018년 1분기 전망’에 따르면 향후 수출선행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6.8% 상승하는 등 수출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1분기 수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4분기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한 1437억달러로 집계됐다. 조업일수 감소(6.5일)로 전분기(1510억달러)보다는 4.9% 하락했으나 2014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반도체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하며 호조세 유지했고 선진국 경기 회복 지속, 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석유화학, 석유제품, 일반기계, 철강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와 맞물려 2017년 총 수출도 전년 대비 15.8% 증가한 5739억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2011년 이후 6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 2014년 이후 3년 만에 무역 1조 달러 회복 등을 달성했다.

수은 관계자는 “수출 대상국 경기회복과 유가상승, 반도체 등 주력 수출 품목의 단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수출 증가세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라며 “다만 미국 통상압력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원화 환율 강세 등이 일부 품목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상승폭은 축소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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