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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돌 한글날’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축제

‘571돌 한글날’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축제

등록 2017.10.09 09:52

이보미

  기자

지난 570돌 한글날 서울 경복궁 세종대왕 어가행렬 재연 행사 모습. 사진=연합뉴스지난 570돌 한글날 서울 경복궁 세종대왕 어가행렬 재연 행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571번째 한글날을 맞아 9일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우선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선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며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인 ‘2017년 한글문화큰잔치’가 열린다.

‘마음을 그려내는 빛, 한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시, 공연, 체험행사, 학술대회,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의 재미있는 손글씨를 볼 수 있는 ‘한글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한글이 걸어온 길’ 전시, 놀이 마당극, 탈인형극, 마술나라 등의 아동극 등은 이날 행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광화문 중앙광장과 북측광장에서는 휘호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춤추는 한글(무용)’, ‘한글, 아름다운 울림 음악회(성악)’ 등 15개 공연과 ‘한글, 상상의 날개를 펴라’ 등 5개 전시, ‘자음아, 모음아 함께 놀자’ 등 8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도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 한글 전래 동화 100년’ 기획 특별전을 포함해 책 나눔 교환장터, 체험형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열린다. 제1회 한·중·일 서체 특별전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전국 국어문화원과 해외 세종학당들에선 한글날을 축하하기 위해 ‘한글 서예 대회’와 ‘한글 글짓기 대회’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이외에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권재일 한글학회장,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 배우 이종구가 세종대왕으로 분장하고 한글 정책을 논의하는 공연도 준비돼 있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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