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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테마주’ 무더기 하락세 지속

[특징주]‘반기문 테마주’ 무더기 하락세 지속

등록 2017.02.03 09:27

이승재

  기자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관련 테마주들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3일 오전 9시 0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지엔코는 전일 대비 28.90% 하락한 2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엔코는 반기문 테마주의 대장주로 꼽혔던 종목으로 전일 하한가를 기록한 이후 이틀 연속 하락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성문전자와 성문전자우선주 역시 전일과 비교해 각각 27.24%, 27.16% 하락했다. 이밖에 한창(24.31%), 씨씨에스(24.47%), 파인디앤씨(19.37%), 일야(18.38%), 케이씨피드(10.12%), 보성파워텍(9.48%), 동양물산(8.88%), 광림(7.23%) 등도 동반 약세다.

지난 1일 반 전 총장이 돌연 대선 포기 의사를 밝힌 이후 테마주로 묶인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선 상태다. 전일에는 반기문 테마주로 꼽히는 13개 종목이 모두 하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정치테마주는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정치 관련 이슈에 주가가 급등락하는 종목을 뜻한다. 특히 지난해 8월 이후 관련 종목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추세다. 올해 대선을 앞두고 정치테마주 관련 루머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견해도 나온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정치테마주 근절을 위해 지난해 말 정치테마주 집중 제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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