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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언스의 내일을 꿈꾼다”···‘삼성맨’ 현정훈 대표

[코스닥 황금알]“레이언스의 내일을 꿈꾼다”···‘삼성맨’ 현정훈 대표

등록 2016.12.09 10:03

이승재

  기자

20년 넘게 삼성서 상무직 수행2011년 레이언스 대표 선임

사진=레이언스 제공사진=레이언스 제공

레이언스는 늘 내일을 생각한다. 그리고 바탕에는 인류의 행복한 삶과 고객 행복, 사람 중심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경영철학이 깔려있다. 이는 2011년부터 레이언스를 이끌어 오고 있는 현정훈 대표<사진>의 비전이다.

1980년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한 현 대표는 삼성SDI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서 상무직을 수행한 ‘삼성맨’ 출신이다. 20년이 넘는 기간을 삼성에서 보낸 그는 2010년 바텍으로 옮겨와 DR사업본부 사장을 역임한다. 이후 2011년 레이언스 대표이사에 선임돼 현재까지 업무를 수행 중이다.

대표 선임 이후 경영 성과도 지속적으로 나오는 중이다. 올해 4월에는 알짜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당시 현 대표는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상장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늘려 글로벌 디텍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3분기 연속 영업이익률이 20%대를 유지하는 등 실적 호조세도 지속되고 있다. 레이언스는 올 3분기 매출액 237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하며 전통적 비수기인 분기 특성에도 전년 대비 매출성장률 7%를 달성했다.

특히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하고 있는 CMOS디텍터와 GE에 공급하고 있는 맘모용 디텍터 등이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독보적인 시장지위를 확보한 IOS센서(치과용 구강센서) 부문도 선전했다는 평가다.

또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의 신규 발굴 고객 증가와 함께 수출 지역이 확대되며 매출 성장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 대표는 “3분기에는 주력 제품군의 매출 및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며 “주력 제품인 I/O센서 신제품 출시와 오스코(OSKO)를 통해 신시장·신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어 향후 경영실적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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