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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조직구성 및 본부장 인선 확정

미래에셋대우, 조직구성 및 본부장 인선 확정

등록 2016.11.10 17:23

장가람

  기자

조직개편으로 통합에 한걸음 더15개 부문, 78개 본부로 구성연말 통합 앞두고 정비나서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대우가 전월 부문대표 인사 내정 이후 조직 안성과 운영을 위해 조직구성과 본부장 인선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미래에셋증권 조웅기 대표이사 사장, 미래에셋대우 마득락 부사장을 각자 대표 3인으로 내정했다.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는 회사에 사의를 표명해 합류하지 않았다.

통합 미래에셋대우 출범 후,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디지털금융, Global, IT, 경영혁신, 경영지원부문을, 조웅기 사장은 IB 1/2, Trading, Wholesale부문을, 마득락 사장은 투자전략, WM, 연금, IWC부문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통합 미래에셋대우는 총 15개 부문, 78개 본부로 구성됐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조직 구성을 통해 IB(투자은행)과 WM(자산운용)을 융합한 혁신 채널인 IWC(Investment Wealth - Management Center) 신설해, 종합금융솔류션 제공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판교테크노밸리에 IWC 제1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며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의 신성장동력 분야 투자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또 IB부문은 기업 금융(IB1부문)과 프로젝트금융(IB2부문)으로 전문화했다. 이와 별개로 대표이사 직속으로 초대형투자은행추진단도 설립했다. 아울러 디지털금융부문과 연금부문을 독립부문으로 편제했으며 WM부문에는 GBK(Brokerage)추진본부를 신설해 해외투자전략, 해외주식, 선물 매매 등 고객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제공하기로 했다.

안정적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CRO(Chief Risk Officer) 직속으로 리스크정책실을 신설하는 한편, 감사와 컴플라이언스 조직을 강화해 리스크와 내부통제기능도 확대했다.

김대환 창업추진단 단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규모에서뿐만 아니라 내실까지 갖춘 명실상부한 글로벌IB 증권사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각 조직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창출시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업계는 미래에셋대우가 조직 개편을 계기로 초대형투자은행으로 나설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 중이다. 미래에셋대우는 2020년까지 자기자본 10조원 이상의 초대형 IB를 목표하고 있다. 우선 올해 영업이익을 통해 내년까지 7조원으로 자기자본을 늘리고 추후 자사주 매각, 후순위채 매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기자본 확충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본부장 78명을 미래에셋대우 출신 39명, 미래에셋증권 39명으로 선발, 형평성을 맞췄다. 통합 후 회사 안정을 위한 방책이란 분석이다. 또 WM부문에 첫 여성지역본부장(강서지역본부장 남미옥)을 발탁해, 영업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여성PB(프라이빗캥거)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2월 29일 통합 미래에셋대우로 출범한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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