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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LG디스플레이, 패널가격 상승이 시총 상승 견인”

대신證 “LG디스플레이, 패널가격 상승이 시총 상승 견인”

등록 2016.08.23 08:44

김민수

  기자

대신증권은 2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LCD 패널가격 상승 추세가 연말까지 지속되면서 시가총액 역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은 그대로 유지했다.

LCD 패널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TV패널 중 40~50인치 크기 모델의 가격은 하반기 성수기 시점까지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과거 사례를 비춰볼 때 패널가격 상승이 나타났던 2012년과 2014년 모두 시가총액 상승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 김경민 연구원은 “중국 패널업체의 대규모 설비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LG디스플레이의 연말 시가총액 역시 의미 있는 상승세를 보였다”며 “2012년에는 시가총액이 연초 대비 24%, 2014년에는 35%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3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전 분기 대비 9배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패널가격과 패널 출하면적이 전 분기 대비 각각 7%, 4% 증가한다고 가정할 때 영업이익은 396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 하락 폭에 따라 이익 규모가 축소될 수 있지만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기저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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