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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LG전자, 3분기 실적 휴대폰 적자 축소 관건”

한화투자증권 “LG전자, 3분기 실적 휴대폰 적자 축소 관건”

등록 2016.07.11 09:15

이승재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휴대폰 부문의 실적 예측이 불확실하다며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하고 당분간 관망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11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LG전자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원, 5846억원으로 집계됐다. LG이노텍에서 영업적자를 보였으나 LG전자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6000억원 규모로 예상돼 추정치 대비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정치와 잠정 실적의 차이는 TV 부문에서 발생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영업이익률 7.5%를 기록하며 1분기에 이어 좋은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올 3분기 LG전자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02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대비 12.6% 낮은 수준이다. 가전 부문의 비수기 진입과 TV 부문의 패널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감소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의 관건은 휴대폰 부문의 적자 폭 축소”라며 “‘G5’ 재고 이슈가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가격 할인 혹은 마케팅비 확대를 감안할때 휴대폰 영업적자는 132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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