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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LG이노텍, 올 2분기 적자 불가피”

키움증권 “LG이노텍, 올 2분기 적자 불가피”

등록 2016.06.13 10:53

이승재

  기자

키움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올 2분기까지 영업적자가 불가피하지만 하반기부터 반등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13일 키움증권은 LG이노텍의 올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159억원에서 영업손실 294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메라모듈의 해외 출하량 감소와 ‘G5’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며 “HDI, 반도체 기판 부문의 부진과 터치윈도우 사업의 사양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 하반기 실적은 소니의 듀얼 카메라모듈 사업 중단으로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소니가 포기한 매출로 최대 6000억이 더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차량 부품의 경우 올해 수주잔고가 8조원을 넘어서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LED는 감가상각비 감소 사이클에 접어들며 손익 구조가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는 아이폰 6S 시리즈의 판매 부진으로 카메라모듈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경영 실적이 적자로 돌아섰다”며 “향후 아이폰7에 대한 듀얼 카메라를 주도적으로 공급하며 실적 반등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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