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1일 수요일

  • 서울 19℃

  • 인천 20℃

  • 백령 16℃

  • 춘천 21℃

  • 강릉 15℃

  • 청주 21℃

  • 수원 20℃

  • 안동 19℃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8℃

  • 전주 17℃

  • 광주 16℃

  • 목포 15℃

  • 여수 14℃

  • 대구 17℃

  • 울산 15℃

  • 창원 16℃

  • 부산 15℃

  • 제주 17℃

하나금융투자 “LG전자, 가전 분야 양호한 수익성 유지”

하나금융투자 “LG전자, 가전 분야 양호한 수익성 유지”

등록 2016.06.10 08:25

이승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LG전자에 대해 프리미엄 가전의 판매 호조에 따른 이익 창출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10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LG전자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 173% 증가한 14조4257억원과 6140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H&A사업부의 영업이익은 4659억원으로 60%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프리미엄 제품군의 수요 호조로 인한 수익성이 유지되는 가운데 에어컨의 성수기 효과가 더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MC사업부의 올 2분기 영업손실은 1299억원으로 내다봤다. ‘G5’의 수율 문제로 인해 초도 소비를 충족하지 못했던 것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하나금융투자는 ‘G5’의 당분기 판매량을 기존 300만대에서 250만대 이하로 하향 조정했다. 연내 판매량 또한 기존 900만대에서 700만대로 줄였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H&A사업부의 이익 레벨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가전의 높은 이익 창출은 프리미엄 가전의 판매 호조와 평균판매단가 상승에 따른 구조적인 변화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OLED TV는 HE사업부에서 20% 이상의 매출액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CD패널 가격 상승에도 견조한 이익 레벨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