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證, SSGA자문 공모 글로벌자산배분펀드 단독 출시

등록 2016.05.30 16:02

수정 2016.05.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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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MC투자증권 제공)

HMC투자증권이 글로벌 3위 규모의 자산운용사 SSGA(State Street Global Advisors)의 자문을 받아 운용하는 글로벌자산배분형펀드를 30일 출시했다.

‘한국투자SS글로벌자산배분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의 명칭을 가진 이 상품은 SSGA가 국내 리테일 공모시장에 진출하는 최초의 글로벌 자산배분형 상품이며, HMC투자증권이 독점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SSGA는 2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금융기관인 StateStreet사 자산운용 부문으로 주로 기관투자자들에게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운용자산만 2조3000만달러(한화 약 2700조원)로 전세계 3위 규모의 운용사다. 특히 세계 최초로 상장지수펀드(ETF)를 발명한 회사로서 최고의 ETF 운용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국투자SS글로벌자산배분펀드는 기존 글로벌자산배분펀드와 달리 ETF를 통해 주식, 채권, 인프라 등 전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며, SSGA만의 탁월한 운용능력과 위험관리전략을 통해 낮은 변동성으로 안정적으로 수익을 추구한다는 컨셉을 갖고 있다. 또 최근 금융시장의 가장 화두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의 투자자 성향에 맞게 사전에 변동성 목표를 설정하고 운용된다.

실제 펀드 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담당하고 SSGA의 자문을 받아 운용할 계획이다. 상품 가입은 HMC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HMC투자증권 스마트금융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민수 기자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