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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證 “LG전자, 이익 지속성 확인 필요”

HMC투자證 “LG전자, 이익 지속성 확인 필요”

등록 2016.04.19 09:14

김민수

  기자

HMC투자증권은 19일 LG전자에 대해 1분기 수요 정체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으나 이익 지속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시기라며 목표주가 6만6000원과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주 초 1분기 연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조3600억원, 5052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이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올해는 지난 2014년과 비슷한 상고하저의 실적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HMC투자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지난 2014년 상반기에도 TV 수익성 개선과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의 흑자전환에 힘입어 상반기 1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하반기에는 TV부문 수익성 하락으로 상고하저의 흐름이 전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전자제품의 경쟁 심화와 수요 침체를 감안할 때 이익의 지속성을 확인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상반기 고점매도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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