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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LG전자, ‘G5’로 스마트폰 사업 반전···목표가↑”

하나금융투자 “LG전자, ‘G5’로 스마트폰 사업 반전···목표가↑”

등록 2016.03.02 07:59

이승재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LG전자에 대해 TV 시장에서의 고수익성 지속과 최근 공개한 새 스마트폰 모델 ‘G5’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LG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329억원으로 전년대비 42%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현재 컨센서스인 3772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영업이익의 개선은 LCD패널의 낮은 가격과 OLED TV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고마진 제품인 에어컨이 성수기인 2분기를 향해 매출 증가가 이뤄지기 시작했으며 스마트폰의 초도물량이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는 LG전자가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OLED TV의 경우 독과점 중인 제품으로 하이엔드 TV 시장에서의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LG전자의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치도 이전과 달라졌다. 최근 공개된 ‘G5’는 메탈바디임에도 탈착식 모듈러 배터리를 채택해 확실한 차별화를 뒀고 이에 따른 업계의 반응도 양호하다는 설명이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G5’의 연내 판매량을 최대 1000만대로 전망한다”며 “올해 스마트폰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1886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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