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김은갑 연구원은 “현재 하나금융 PBR은 0.27배로 절대적 PBR도 낮지만 타 은행주 대비 PBR 할인율도 커졌다”며 “이 과거 태산엘시디, 외환은행 인수계약 무효 우려 등 하나금융의 절대적 위기 시 형성된 수준에 근접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외환은행 인수 이후 불협화음, 통합비용에 의한 수익성 저하 등으로 타은행주 대비 주가 퍼포먼스가 좋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도 과거 극단적 위기상황에서 보였던 수준과 비슷하다면 현재 PBR 할인율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분기 적자를 실현하더라도 주가에 선 반영돼 실적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연결순이익은 -212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며 “4분기를 기점으로 통합비용 부담이 감소하고 기저효과로 2016년 연결순이익은 8.5%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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