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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시그널’ 제작발표회. 사진= 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배우 이제훈이 ‘시그널’ 출연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시그널’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김원석PD를 비롯해 배우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제훈은 “이렇게 좋은 분들과 연기 한다는 게 너무 영광이다. 이번엔 대본이 충분히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들이 길게 주워져서 현장에서 더 편하고,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촬영장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제훈은 “그만큼 캐릭터에 집중하고 연기하는 데 있어 후회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 같다. 제작진들과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생’ ‘성균관 스캔들’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에 이제훈, 15년차 베테랑 형사 차수현 역에 김혜수, 80년대 강력계 형사 이재한 역에 조진웅 등이 캐스팅 돼 기대감이 모아진다.
‘시그널’은 ‘응답하라 1988’ 후속으로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 첫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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