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이 지난 16일 국내 기관투자자들과 함께 9800만달러(한화 약 1150억원 규모)의 항공기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세계 최정상급 항공사인 싱가폴항공(Singapore Airlines)이 운항 중인 에어버스 A330-300 항공기를 매입하는 투자건이다.
국내 증권사로는 최초로 항공기임대시장 전세계 1위 업체인 에어캡(AerCap)과 손잡고 사모펀드 방식으로 항공기매입을 위한 선·중·후순위 투자주선 및 전체 자금조달을 완료했다.
HMC투자증권은 지난 6월 DHL화물기에 대한 지분 투자를 시작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항공기 투자시장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 항공기 금융이 주로 중동계 항공사 위주로 편중된 투자 양상을 보인 것과 달리 HMC투자증권은 중동계 항공사 뿐 아니라 세계적인 Top-Class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항공기 투자상품을 내놓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본 딜에 참여한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항공기의 우수한 자산가치 안정성과 항공산업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에 기초에 다양한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투자를 확대해가고 있다”며 “이번 딜을 바탕으로 좀 더 차별화된 방식의 항공기 투자 기회를 상품화해 대체투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이번 투자는 세계 최정상급 항공사인 싱가폴항공(Singapore Airlines)이 운항 중인 에어버스 A330-300 항공기를 매입하는 투자건이다.
국내 증권사로는 최초로 항공기임대시장 전세계 1위 업체인 에어캡(AerCap)과 손잡고 사모펀드 방식으로 항공기매입을 위한 선·중·후순위 투자주선 및 전체 자금조달을 완료했다.
HMC투자증권은 지난 6월 DHL화물기에 대한 지분 투자를 시작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항공기 투자시장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 항공기 금융이 주로 중동계 항공사 위주로 편중된 투자 양상을 보인 것과 달리 HMC투자증권은 중동계 항공사 뿐 아니라 세계적인 Top-Class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항공기 투자상품을 내놓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본 딜에 참여한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항공기의 우수한 자산가치 안정성과 항공산업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에 기초에 다양한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투자를 확대해가고 있다”며 “이번 딜을 바탕으로 좀 더 차별화된 방식의 항공기 투자 기회를 상품화해 대체투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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