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일 올해 3분기말 기준 공적자금 회수율이 65.9%(111조1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회수율 65.7% 대비 0.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금융위는 이날 ‘2015년 3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통해 3분기 중 2261억원의 공정자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수액 2261억원은 예금보험 공사가 출자에 따라 받은 배당금 이다.
이에 따라 지난 1997년 11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지원된 공적자금 총 168조7000억원 가운데 111조1000억원이 회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세계금융위기 이후 조성된 구조조정기금은 2009년 6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총 6조 1693억원의 지원됐으며, 올해 1분기 말까지 총 6조 5983억원(회수율 107.0%)이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조정기금은 지난해 말까지 모든 채권의 원리금 상환이 완료되고 운용이 종료됨에 따라, 잔여재산 1269억원이 국고에 귀속됐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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