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상반기 만도의 연결 매출액에서 중국이 차지한 비중은 25.6%로 매출처별 비중은 현대기아차 50%, 상해GM 20%, 로컬업체 30%(Geely, 장안, Great Wall 등) 수준”이라며 “중국의 영업이익 비중은 1분기 62%에서 2분기 50%로 축소, 3분기 실적에서도 추가 감소가 예상되나 저점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자동차수요(출고기준)는 8월까지 5개월 연속 YoY 감소했지만 7월 7.1% 감소에서 8월 3.0% 감소로 감소폭 축소, 취득세 인하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큰 우려였던 중국시장의 회복세가 가시화돼 목표 PER을 기존 9.3배에서 9.8배로 상향한다”며 “또 자동차의 안전/지능/편의사양 확대는 대세여서 만도의 역할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 만도의 예상 배당금은 주당 4800원, 배당수익률 3.5%, 배당성향 30.8%로 예상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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