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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證 “LG이노텍, 하반기 제품믹스 개선 효과 두드러질 것”

KB투자證 “LG이노텍, 하반기 제품믹스 개선 효과 두드러질 것”

등록 2015.09.17 08:42

김민수

  기자

KB투자증권은 17일 LG이노텍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등 하반기 제품믹스 개선 효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이노텍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줄어든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30.% 축소된 717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예측됐다. 광학솔루션 사업부에서 국내외 주요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에 의한 제품믹스 개선 효과가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TV업황 침체에 따른 BLU 매출 감소와 LED조명 부문의 가격 경쟁 심화에 의한 외형 축소가 이어졌으나, 광학솔루션 사업부에서 제품 믹스 및 점유율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디바이스에 고르게 카메라모듈을 납품하고 있고, 신규 진입 업체 대비 양산 능력이 탁월한 것도 호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분간 주력 해외 거래선 내 입지 역시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H/W 사양 증가 속도가 가파른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에 대한 매출 성장과 원·달러 평균 환율이 2분기 대비 6% 이상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단기적인 실적 우려가 주가에 이미 반영된 만큼 향후 업사이드 가능성이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캡티브 거래선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 터치윈도우와 반도체PKG기관 사업 축소, LED 적자 지속 등으로 인해 실적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된 상황”이라며 “글로벌 카메라모듈 시장 1위 업체로서 지속적인 실적 개선 및 재무구조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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