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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제강, 글로벌 종합부품소재기업으로 도약

동일제강, 글로벌 종합부품소재기업으로 도약

등록 2015.09.11 14:06

최은화

  기자

사진=동일제강 제공사진=동일제강 제공


동일제강이 코스피 상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부품소재기업을 향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11일 동일제강은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달 1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동일제강은 오는 17일과 18일 공모청약을 거쳐 24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공모 예정가는 2700원~3300원이며 총 500만주를 전량 신주 모집한다. 상장 예정 총 주식수는 1500만주다.

동일제강은 기업 인지도 제고와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강화, 그리고 신규 사업인 알루미늄 세경봉 사업을 통해 글로벌 종합부품소재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1959년 7월 설립된 동일제강은 55년 업력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PC강연선, 경강선, 도금선, 마봉강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생산라인 효율화를 통해 저비용 고품질의 제품으로 연평균 300여 개의 고객과 거래하고 있다.

타 업체와 달리 멀티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보완돼, 유휴 설비 없이 특정 제품을 집중 생산 할 수 있어 신속한 생산과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선재 제품을 생산함과 동시에 고수익성 제품인 이형스테인리스 마봉강 제품 생산을 가능케 해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20여 개의 원자재 매입처를 통한 원가경쟁력과 원자재 별 특화된 가공 기술력을 결합해 품질, 납기, 가격 삼박자를 모두 갖춘 기업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 122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1억원, 63억원을 달성했다. 또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 29%를 기록했다.

기존 기술력 및 경쟁력을 바탕으로 알루미늄 세경봉 생산에 박차를 가해 사업포트폴리오 확대 및 고부가가치 창출로 지속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김익중 동일제강 대표는 “오랜 업력 기반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재 제조 업계에서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을 고루 갖춘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강화와 신규 사업인 알루미늄 세경봉 사업의 성장을 도모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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