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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美서 글로벌 포럼 개최···해외인재 확보

SK, 美서 글로벌 포럼 개최···해외인재 확보

등록 2015.06.07 18:11

강길홍

  기자

임형규 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 기술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5일(현지시각) 열린 2015 글로벌 포럼에 참석한 우수인재들을 상대로 SK그룹의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SK 제공임형규 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 기술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5일(현지시각) 열린 2015 글로벌 포럼에 참석한 우수인재들을 상대로 SK그룹의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SK 제공



SK그룹이 글로벌 인재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2015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SK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와 미시간·보스턴 등에서 정보통신기술(ICT)과 에너지 화학 분야 우수 인력을 초청해 그룹의 비즈니스 현황을 설명하고, 관련 산업과 연계된 미래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글로벌 포럼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 해로 4년째를 맞았다.

이번 포럼에는 임형규 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 기술 겸 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부회장), 이호수 기술·성장특별위원회 기술전략담당(사장), 박정호 SK C&C 사장을 비롯해 ICT와 에너지·화학 계열사 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또 현지 유학생과 기업·연구소 재직자 140여명의 우수인재가 포럼에 초청됐다.

SK는 포럼을 통해 신기술과 첨단산업 동향을 접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또 참석자들에게 그룹의 주력 사업 현황과 미래전략을 소개하면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ICT포럼에서는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O2O(Online to Offline) 상거래 ▲반도체 등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이 벌어졌다.

이 자리에서 SK C&C는 스마트 팩토리, 융복합 물리보안, 클라우드 분야의 사업계획을 소개하면서 글로벌 ICT기업으로 더 크게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너지·화학 분야 포럼은 미시간과 보스톤에서 진행됐다. 특수화합물(Specialty Chemical), 복합소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연구개발(R&D) 추세에 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오고 갔다.

포럼 참석자들이 SK의 핵심·첨단 기술과 결합한 융복합형 사업 전망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임형규 부회장은 “핵심 기술과 우수 인재를 확보한 기술적 뿌리가 튼튼한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해외 인재들이 국내 기업에서 신성장 동력원을 발굴하는 활동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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