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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마다 “봄바람이 날리면~” 찾아오는 ‘벚꽃엔딩’, 음원차트 상위권 진입

4년마다 “봄바람이 날리면~” 찾아오는 ‘벚꽃엔딩’, 음원차트 상위권 진입

등록 2015.03.09 10:21

김아름

  기자

4년동안 음원차트 잠식하는 ‘벚꽃엔딩’매년마다 쌓이는 ‘벚꽃 연금’새로운 ‘봄 캐롤송’은 탄생할까

버스커버스커./사진=CJ E&M버스커버스커./사진=CJ E&M


4년전 발표됐던 노래가 다시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차트 역주행’ 하며 많은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 이야기다. ‘벚꽃 엔딩’은 이맘때 쯤 어마무시한 음원 수입을 거두며 업계에서는 ‘벚꽃 연금’이라는 별명도 붙을 만큼의 강력한 저력을 보이고 있는 것.

‘벚꽃엔딩’은 9일 오전 멜론과 네이버뮤직, 올레, 지니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20위권안에 안착하며 봄을 알렸다.

‘벚꽃엔딩’은 지난 2011년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 출연한 버스커버스커가 지난 2012년 발표한 곡으로 멤버 장범준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이 곡은 ‘연인과 손잡고 벚꽃길을 거닐고 싶다’는 단순하면서도 달콤한 노랫말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이 때문에 매해 봄마다 음원차트에 등장하고 있으며 발표 이듬해인 2013년 3월에는 멜론뮤직에 1위까지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 봄에도 톱10에 진입했다.

이른바 봄 캐롤송으로 불리는 ‘벚꽃엔딩’은 매년 크리스마스에 울려 퍼지는 각종 캐롤송처럼 봄만되면 으레 들어야 하는 음악으로 각인 돼 많은 대중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과 더불어 각종 계절송에 대한 관심도 더불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봄 시즌송으로 인기를 얻은 하이포 with 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도 100위권에 재진입해 봄의 수혜를 톡톡히 볼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 엔딩’의 인기로 올 봄에는 어떤 뮤지션이 봄 캐롤송을 발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는 ‘벚꽃 엔딩’과 같은 연애세포를 자극할 로맨틱한 분위기의 봄 캐롤송을 찾기 힘든 가운데 새로운 ‘벚꽃 엔딩’이 탄생할지, 아니면 버스커버스커의 긴 생명력이 유지될지 가요계 안팎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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