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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글로벌 탑글래스 재보험사 도약 ‘성큼’

코리안리, 글로벌 탑글래스 재보험사 도약 ‘성큼’

등록 2015.01.05 17:25

이나영

  기자

영국 런던에 로이즈 현지법인 설립 등 해외진출 가속화

코리안리가 올해 글로벌 탑클래스 재보험사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영국 런던에 로이즈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동시에 북경 사무소의 지점 전환, 두바이 언더라이팅 에이전시 설립 등 다방면으로 해외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5일 “올해 목표를 해외진출에 초점을 맞췄다”며 “특히 현재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로이즈 현지법인 설립”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원 사장은 지난해 9월 영국 런던을 방문해 합작 신디케이트를 설립할 후보 파트너사들과의 면담과 현지 시장조사를 마쳤고, 영국 런던에 로이즈 현지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의했다. 현재 관련 절차를 밟는 중에 있다.

현지법인은 1000만 파운드 규모(약 175억원)의 SPS(Special Purpose Syndicate) 형태로 설립될 예정이다.

합작 파트너사는 영국 기반의 보험 및 재보험 그룹인 베즐리(Beazly)사로 현재 4개의 신디케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로이즈는 3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글로벌 보험시장의 중심지이자 현재 91개의 언더라이팅 신디케이트가 운영 중인 세계 최대의 단일 보험시장이다.

특히 재보험 규모로도 세계 6위(보유보험료 기준)의 중요한 시장이다.

이곳 신디케이트들은 한 위험에 대해 공동인수하는 형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으며, 우수한 담보력을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위험분산이 가능하다.

원 사장은 “현지법인이 설립되면 로이즈 세계 200여국 재보험면허를 이용한 영업이 가능하다”며 “로이즈의 국제적인 인지도와 높은 신용등급을 활용, 유럽 및 미주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해외수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원 사장은 북경 사무소의 지점 전환, 두바이 언더라이팅 에이전시 설립 등 다방면으로 해외진출 전략을 연구, 추진하고 있다는 계획도 알렸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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