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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들, 연말 대목 맞아 ‘단기 프로모션’ 경쟁

이통사들, 연말 대목 맞아 ‘단기 프로모션’ 경쟁

등록 2014.12.24 18:13

김아연

  기자

단말기 지원금 상향·이벤트로 고객 맞이 분주

KT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대목을 앞두고 주요 단말기의 지원금을 상향하면서 나머지 이동통신사들도 지원금 상향과 이벤트로 고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4일부터 ▲갤럭시 노트3 ▲갤럭시 노트3 네오 ▲G3 비트 ▲베가 넘버6 등 4종에 대해 단말 지원금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갤럭시 노트3의 경우 기존에 제공하던 지원금이 30만원에서 65만원(무한대 89.9 요금제 기준)으로 대폭 상향됐으며 G3 비트는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갤럭시 노트3 네오는 24만원에서 27만원으로, 베가 넘버6는 25만원에서 30만원에서 각각 올랐다.

특히 갤럭시 노트 3의 경우 출고가가 88만원임을 고려하면 소비자가 실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23만원으로 낮아진 셈이다.

여기에 LG유플러스는 오는 31일까지 매장 내방 후 신규가입 및 기기변경을 하는 고객에게 미생 캐릭터 노트도 선물한다.

LG유플러스 측은 “프리미엄폰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고 있는 데 맞춰 지원금을 올린 것”이라며 “고객들의 단말 구입 부담도 한층 덜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부터 갤럭시S5·갤럭시S5 광대역 LTE-A·갤럭시노트3 네오·G3·G3 cat6 등 5개 인기모델의 공시지원금을 25만8000원(순모두다올레 28요금제 기준)으로 일괄 상향 조정한 KT도 조만간 인기 단말기를 중심으로 보조금을 추가 상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달 들어 17개 모델의 보조금 인상을 단행했던 SK텔레콤 역시 주요 단말기 위주로 한번 더 보조금을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현재 단말기 재고가 많고 연말 실적에 따라 점유율의 변화까지 있을 수 있는 상황인만큼 이통 3사가 이번 연말 마케팅에 집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새해 등 연말연시에 단말기를 교체하는 사람들이 많고 유통점들에 재고가 많이 남아있어 단기 지원금 상향이나 고객지원 프로그램 등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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