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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규, 2014 FIA 오피셜 어워드 수상···‘15년간 서킷 안전 외골수’

양돈규, 2014 FIA 오피셜 어워드 수상···‘15년간 서킷 안전 외골수’

등록 2014.12.03 15:37

윤경현

  기자

국내 첫 번째 국제 오피셜상 수상···1999년부터 15년간 국내 모터스포츠 안전 노력 인정

국내 오피셜 양돈규씨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직접 수여하는 ‘2014 오피셜 어워드(2014 FIA VOLUNTEERS & OFFICIALS AWARDS)’를 수상했다. 사진=한국자동차경주협회 제공국내 오피셜 양돈규씨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직접 수여하는 ‘2014 오피셜 어워드(2014 FIA VOLUNTEERS & OFFICIALS AWARDS)’를 수상했다. 사진=한국자동차경주협회 제공



“최고의 스피드를 만끽할 수 있는 서킷에서 안전은 늘 최우선입니다. 아직 국내에서 모터스포츠는 걸음마 단계이기에 안전에 대해 더 신경을 써야하는 이유입니다”

국내 오피셜 양돈규씨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직접 수여하는 ‘2014 오피셜 어워드(2014 FIA VOLUNTEERS & OFFICIALS AWARDS)’를 수상했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변동식 협회장)는 지난 3일 이 같은 내용의 FIA 최종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 상은 FIA가 모터스포츠의 숨은 공로자, 오피셜들을 위해 제정한 특별상으로, FIA가 국가 당 1개 단체에만 권리를 부여하는 각 국 ASN(국내는 KARA)으로 부터 후보 추천을 받아 전 세계에서 모두 8명에게 시상을 했다.

양돈규씨는 8개 무문 중 ‘올해의 베스트 세이프티 오피셜(Best Safety Official of the Season)’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 는 지난 1999년 오피셜 활동을 시작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F1 코리아 그랑프리 구난 부문 수석 오피셜을 역임했다. 또한 국내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의 안전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KARA의 안전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양 씨는 평소 드라이버 안전을 위한 교육 자료 개발에 참여하는 등 안전 부문에서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3 KARA 모터스포츠인의 밤 행사에서 올해의 오피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피셜은 모터스포츠의 숨은 주인공으로 불리는 자동차경주의 심판관들이다. 큰 국제 경기의 경우 700~800명, 국내 대회의 경우 100~150여명의 투입되며 대부분의 인원이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다.

KARA는 이번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9월 국내 모터스포츠인들로부터 공개 추천을 받아 최종 3명(팀)의 후보자를 FIA에 전달했으며 최종 수상자 결정은 전적으로 FIA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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