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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와 자발성 결합한 유통업계 CSR 각광

위트와 자발성 결합한 유통업계 CSR 각광

등록 2014.11.07 14:59

김효선

  기자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 기부나 선심성 이벤트에 그친 형식적인 사회공헌활동이 아닌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참신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사진=엔제리너스커피 제공사진=엔제리너스커피 제공


7일 엔제리너스커피는 오리인형 판매 수익을 기부하는 참여형 나눔 페스티벌 ‘2014 해피덕 레이스’에 동참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행사에 앞서 지난달 19일 ‘위아자 나눔장터’를 열고 고객들과 커피판매를 통한 기부금을 조성해 청소년 지원 단체에 기부했다. 해피덕 레이스 경품으로 300만원 상당의 제품교환권을 제공했다. 콜라보레이션 대형오리를 매장에 전시해 해피덕 레이스 홍보활동 등을 펼쳤다.

사진=gs샵 제공사진=gs샵 제공


GS홈쇼핑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매년 전개하고 있다. 모자뜨기 캠페인은 저체온증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지의 영유아를 살리기 위해 털모자를 만들어 보내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소비자가 ‘모자뜨기 키트’를 구입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다. GS홈쇼핑이 모자뜨기 재료를 판매해 벌어들인 수익금은 해외 보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11번가는 지난달 19일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남한산성에서 11번가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산객 등 2000명이 참여하는 ‘남한산성 희망복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왕복 2.9㎞의 성곽을 따라 꺼진 땅에 석분을 채우고 유실토를 복원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11번가 임직원은 남한산성 자원봉사자에게 11번가 로고가 새겨진 등산용 조끼 5000벌을 기증하고 남한산성에 서식하는 동물 사진을 담은 배지를 증정했다.

김효선 기자 mhs@

뉴스웨이 김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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