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3일 KT에 대해 올해 3분기 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올렸고 4분기는 물론 2015년까지 전망도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 4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KT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난 5조9600억원, 영업이익은 8.9% 확대된 335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무선 사업이 지난 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무선수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6% 늘어난 1조9100억원으로 점차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2015년 역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평가다.
키움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단통법 시행으로 기존 고객의 중요성이 강화된 만큼 KT가 보유하고 있는 점유율 및 유선 가입자를 중심으로 한 유무선 결합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무선 사업의 회복이 가시권에 들면서 2015년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KT렌탈과 KT캐피탈의 연내 매각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라며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와 인력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 감소 효과까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KT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난 5조9600억원, 영업이익은 8.9% 확대된 335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무선 사업이 지난 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무선수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6% 늘어난 1조9100억원으로 점차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2015년 역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평가다.
키움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단통법 시행으로 기존 고객의 중요성이 강화된 만큼 KT가 보유하고 있는 점유율 및 유선 가입자를 중심으로 한 유무선 결합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무선 사업의 회복이 가시권에 들면서 2015년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KT렌탈과 KT캐피탈의 연내 매각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라며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와 인력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 감소 효과까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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