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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내수기업’ 꼬리표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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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당시 해외매출 34%에서 지난해 58%로 상승
인니에서 사장단 회의 여는 등 지속적인 진출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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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GS 부회장(왼쪽 2번째),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오른쪽 3번째),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오른쪽 2번째),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오른쪽 1번째) 등이 GS홈쇼핑의 인도네시아 합작투자회사 ‘MNC GS홈쇼핑’ 스튜디오를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GS 제공



GS그룹이 내수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수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GS그룹은 지난 2004년 LG그룹과 분리 작업을 시작해 이듬해 공식 출범했다. 당시 GS홈쇼핑, GS리테일, GS칼텍스, GS건설 등 내수업종의 기업들을 주로 들고 나오면서 내수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됐다. 실제로 GS그룹은 출범 초기 해외매출 비중이 34%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GS그룹은 총 66조원의 전체 매출 중 해외매출이 약 38조원으로서 58%로 상승하면서 내수를 앞질렀다.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실행한 결과다.

특히 지난 15~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그룹 사장단회의를 개최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GS가 해외에서 사장단회의를 개최한 것은 2011년 중국 칭다오, 2012년 싱가포르, 지난해 중국 북경에 이어 네 번째다.

이번 사장단회의에는 서경석 ㈜GS 부회장,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허태수 GS홈쇼핑 사장, 하영봉 GS E&R 사장, 이완경 GS EPS 사장, 정택근 GS글로벌 사장, 손영기 GS파워 사장, 임병용 GS건설 사장 등 주요 계열사 CEO들이 총 출동했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현지 사업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GS그룹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 방안 등 해외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GS그룹의 대표 계열사들이 이미 인도네시아에서의 뿌리를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더 단단히 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GS홈쇼핑은 인도네시아 최초의 24시간 홈쇼핑 전용 채널 합작법인을 세워 운영 중이며 GS리테일은 인도네시아에 슈퍼마켓 진출을 추진 중이다. GS글로벌은 우드펠렛 등 바이오매스 자원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GS건설은 대형 쇼핑센터 건설을 진행 중이다.

GS홈쇼핑의 합작투자회사인 ‘MNC GS홈쇼핑’은 2012년에 개국해 인도네시아의 약 3000만 가구에 송출되고 있다. 또한 GS홈쇼핑은 인도네시아뿐만 중국·인도·태국·베트남·터키·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7개국에 진출해 한국상품에 대한 매출을 연간 1000억원 이상 올리면서 중소기업 수출 교두보가 되고 있다.

GS건설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서부 BSD 신도시 지역에 대규모 쇼핑센터 ‘이온몰(Aeon Mall)’을 건설하고 있다. 캄보디아 이온몰의 성공적인 건설에 힘입어 잇달아 수주하게 된 인도네시아 이온몰의 공사 금액은 1억4000만달러이며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허창수 GS 회장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ASEM(아시아-유럽 정상회의) 경제협력포럼과 일정이 겹쳐 인도네시아 사장단회의에는 불참했지만 최근 열린 GS그룹 4분기 임원모임에서 이를 언급하면서 해외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GS는 출범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경영환경이 어렵더라도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해외 전략지역을 선제적으로 개척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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