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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구 금고로 우리·신한은행 지정

서울 강남구, 구 금고로 우리·신한은행 지정

등록 2014.10.02 08:53

이나영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내년부터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맡을 제1금고에 우리은행을, 기금을 담당할 제2금고에 신한은행을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올 3월초부터 강남구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과 내부 방침을 통해 금고지정에 공개경쟁 방식을 도입할 것을 결정하고 지난 8월1일 공고를 통해 차기 구 금고를 운영할 대상자를 공모했다.

공모 결과 제1금고에는 우리은행, 신한은행이 제2금고에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이 참가, 구는 평가를 위한 심의위윈회 구성과 관련 절차를 충실히 진행했다.

이에 구는 금고 지정을 위해 구의원, 전산학 교수,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심의위원회를 꾸렸다.

금고 선정의 평가 기준은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구에 대한 대출과 예금 금리, 구민의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와 구와의 업무협력 등으로 구성됐다.

심의 당일 ‘강남구 금고지정 심의위원회’ 평가위원들이 각종 평가항목에 대해 심도 있게 평가한 결과 우리은행(제1금고)과 신한은행(제2금고)이 최고 득점을 얻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고 구는 이를 통보했다.

앞으로 2018년 12월까지 우리은행은 약 2조4000억원, 신한은행은 약 9000억원 규모의 구 자산을 관리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은행 간 금고 유치 경쟁을 유발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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