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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탐정 홍길동’, 700만 흥행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배우 이제훈 조합 ‘완성’

영화 ‘명탐정 홍길동’, 700만 흥행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배우 이제훈 조합 ‘완성’

등록 2014.07.25 08:57

김재범

  기자

영화 ‘명탐정 홍길동’, 700만 흥행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배우 이제훈 조합 ‘완성’ 기사의 사진

관객과 평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700만 관객을 동원해 한국 멜로영화 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이 신작 ‘명탐정 홍길동’(제공/배급_CJ엔터테인먼트, 제작_(주)영화사 비단길)으로 돌아온다.

‘명탐정 홍길동’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 소설 속 주인공 ‘의적 홍길동’을 현대를 배경으로 어둠의 세계에서 활동하는 사립탐정 캐릭터로 탈바꿈시킨 영화로, 지금껏 한국영화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스타일의 영상미와 독특한 장르의 탐정영화를 예고한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조성희 감독은 “이런 사람이 어떻게 자기 자신은 물론, 다른 누군가를 구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만큼 신체적으로나 인격적으로 결함이 많은 색다른 영웅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명탐정 홍길동’ 기획 의도를 전했다.

‘고지전’ ‘건축학개론’ 등을 통해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각광 받은 이제훈이 군복무 이후 첫 작품으로 ‘명탐정 홍길동’을 선택했다. 2012년 한 해를 멜로 열풍으로 물들인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과 ‘건축학개론’ 이제훈의 만남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명탐정 홍길동’은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캐릭터의 탄생을 알린다. 이제훈이 맡은 ‘홍길동’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비상한 기억력과 그 누구도 파악할 수 없는 독특한 성격을 지닌 성공률 100%의 사립탐정으로 지금껏 유일하게 찾지 못한 단 한 사람의 행적을 쫓는 과정에서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조성희 감독은 이제훈의 캐스팅에 대해 “차가움과 순수함이 공존하는 ‘홍길동’의 복잡한 내면을 표현하기에 이제훈이라는 배우가 지닌 섬세하고 예민한 감수성이 더없이 좋았다. 이제훈은 탐정 홍길동 그 자체”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과 ‘건축학개론’ 이제훈의 만남으로 충무로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명탐정 홍길동’은 오는 11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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