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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투자 ‘핫 플레이스’ 어디?

서울 부동산 투자 ‘핫 플레이스’ 어디?

등록 2014.07.15 07:00

서승범

  기자

아파트 강남 오피스텔 강북
상가는 서울 택지지구 인기

서울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사진=서승범 기자 seo6100@서울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사진=서승범 기자 seo6100@


부동산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투자처는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부동산 투자자들이 실속을 챙기고 있는 지역은 어디일까.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파트는 강남, 오피스텔은 강북, 상가는 택지지구 위주의 신규물량이 투자가치가 높다고 분석했다.

강남지역 아파트는 비싸더라도 강남 입성을 원하는 수요가 많고 최고점보다 매맷값이 전체적으로 많이 하락해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삼성과 잠실을 잇는 ‘국제교류 복합지구’ 개발 등 대규모 호재가 예정됐고, 최근 들어 재건축 아파트들도 사업 속도를 내 앞으로 호황이 예상된다는 것.

실제 아파트값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지난 6월 기준)은 강남구·서초구·송파구 순으로 나타났다.

최현일 열린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강남은 편리한 교통과 생활환경, 우수한 학군으로 살고 싶어하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서울권 내에서는 투자처로 강남권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오피스텔은 강북이 높이 평가됐다. 공급과잉과 높은 분양가로 강남 오피스텔은 수익률이 서울 평균 수익률(5.62%)에도 못 미치는 반면 강북권은 6%대 가까운 수익률을 보이고 있어서다.

강북 오피스텔 평균 분양가는 3.3㎡당 1257만원 대로 기존 강남 일대 오피스텔 평균 분양가(평균 3.3㎡ 1700만~1800만원대)보다 500만원가량 저렴하다.

장경철 부동산센터 이사는 “강북권은 그동안의 오피스텔 공급이 적었기 때문에 한동안은 높은 수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분양가도 저렴하고 홍대 등 대학가 주변에 수요층이 많아 공실 우려도 낮다”고 전했다.

상가시장은 서울 마곡·문정·위례신도시 등 택지개발지구의 상가가 투자가치가 있다고 점쳐진다. 개발공사가 완료되면 인구 유입에 따른 풍부한 고정수요와 주변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서다.

실제 마곡지구에서 분양한 엠코 등의 상가는 프리미엄이 1억원 이상 붙었다. ‘위례2차 아이파크 애비뉴’ 상가 역시 입지 좋은 점포를 기준으로 분양가에 500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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