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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노조 불법 파업, 법적 책임 적용할 것”

KBS “노조 불법 파업, 법적 책임 적용할 것”

등록 2014.05.29 10:59

김아름

  기자

KBS “노조 불법 파업, 법적 책임 적용할 것” 기사의 사진


KBS 양대 노조가 29일 오전 5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KBS가 “노조의 불법 파업에 법적 책임을 엄격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비췄다.

KBS는 이날 29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파업은 근로조건과 무관한 사장퇴진을 목적으로 한 명백한 불법파업이다”라며 “그럼에도 양 노조의 집행부는 파업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조합원들을 위험한 선택으로 내몰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회사는 불법행위에 대해 타협과 관용이 없음을 명확히 선언하고 사규위반에 따른 징계 책임과 불법행위에 따른 민형사상의 책임을 엄격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조법과 단체협약이 보장하는 제도의 틀 안에서 KBS의 발전과 미래를 논의한다면 열린 마음으로 노동조합의 의견을 수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노동조합(이하 1노조)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이하 새노조) 등 KBS 양대 노조는 28일 KBS 이사회가 길환영 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 표결을 다음달 5일로 연기하자 총파업에 들어갔다. 1노조와 새노조가 동시 파업에 들어가는 것은 두 노조가 갈라진 2009년 이후 처음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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