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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길환영 사장, ‘박근혜 토크쇼’ 불방주장 비판 수긍 어렵다”

KBS “길환영 사장, ‘박근혜 토크쇼’ 불방주장 비판 수긍 어렵다”

등록 2014.05.26 08:39

수정 2014.05.26 08:40

김아름

  기자

KBS “길환영 사장, ‘박근혜 토크쇼’ 불방주장 비판 수긍 어렵다” 기사의 사진


KBS 측이 길환영 사장이 노무현 정권 당시 박근혜 대통령 관련 토크쇼를 불방했다는 KBS 노동조합의 주장을 반박했다.

KBS 2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언론 매체 등 자료에 의해 길환영 당시 외주제작팀장이 “프로그램 기획의도가 4당 대표 가족을 섭외해 방송하는 것이었는데 다른 당에서 섭외가 잘 되지 않아 방송 시점을 놓쳐 벌어진 일”이라고 답변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상황에서 특정 정당 대표 1명에 대해 1시간 분량의 홍보 프로그램이 공영방송에서 일방적으로 방송됐다면 오히려 형평성을 크게 잃어 다른 정당의 비판을 거세게 받아야 했을 것”이라며 “노조의 비판을 수긍하기 어렵다”고 노조의 주장을 강하게 부정했다.

앞서 KBS 노동조합(1노조)은 기자회견을 통해 “길환영 사장이 KBS 외주제작팀장으로 외주제작 프로그램을 총괄하던 지난 2004년 10월 당시 KBS2 ‘이홍렬 박주미의 여유만만’을 담당하던 한 외주제작사가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를 섭외해 사전 녹화를 진행했지만 방송되지 않았다”며 “길환영 사장은 누가 정권을 잡든 철저하게 ‘살아있는 권력’의 입맛에 맞도록 방송을 철저하게 자신의 출세 수단으로 활용했다”며 비판한 바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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